Dr. Song은 증상만을 치료하지 않고, 증상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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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생활속에 불량한 자세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어느덧 계절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군요. 안녕하세요, Dr. Song입니다.

오늘은 우리 부모님들께서 항상 이야기 하시는 자녀분들의 바르지 못한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우리애는 그런지 모르겠어요, 항상 앉아있을때 바로 앉지못하고 자세가 구부정해요.” “ 자세를 바로 하라고 수백번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어요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 항상 문의를 해오시는 부분이라 오늘 이렇게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청소년 시기를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상당히 강해지며 하기싫은것은 하지않으려하고 주위에서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참견하는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틴에이져들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들께서 자녀들과 함께 병원에 오셔서 문의하시는 내용은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들의 잘못된 자세 (특히 앉아있을때) 고칠수 있을까 하는것입니다.

일단 문제의 발단을 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자세가 좋지않을까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부모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에 촛점을 둡니다. 좋은 자세를 취하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하다보니 아이들이 오히려 반대로 구부정하게 앉는다는 겁니다.

과연 그것이 진실의 전부일까요? 앞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이 성장해 나아가면서 자신들이 좋고 싫은 것에 점차적으로 뚜렷하게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제가 병원에서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앉아있냐고 물어보면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 자세가 편해요. 허리를 곧게 펴서 앉으면 불편하고 허리가 아파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대답에 고개를 흔드십니다. “애들이 아퍼?”  하지만 아이들의 대답이 사실입니다. 아이들의 몸상태로 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것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소년들의 척추뼈에는 성장판이 열려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덩치가 학생이라도 뼈는 어른들의 그것과 비교했을때 부드럽고 외부의 충격에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있습니다. 이런 연약한(?) 아이들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을 한다는것은 아이들 몸상태로 봤을때 허리쪽에 무리가 간다고 볼수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쉬는 시간에 컴퓨터를 하고 오락게임을 하고 있으니 성장하는 과정에서 요추를 지탱해주는 근육들 (복근, 척추기립근 ) 운동을 통해서 제대로 발달을 시킬 여력이 없는거죠. 몸은 점점 커져만가는데 골격을 받쳐주는 근육의 제대로된 발육이 일어나지않아서 생겨나는 불균형인것입니다.

이런 자세의 불균형은 척추측만증(scoliosis), 요통(low back pain), 경추통(cervical pain), 두통(headache)등의 근골격계의 크고 작은 질환을 일으킵니다. 건물로 치면 높은 고층빌딩을 짓는데 건물을 지탱해주는 재료들이 부실해져서 건물에 균열이 가고 흔들리는 현상이라고 할까요? 한가지 사실은 이런 아이들의 척추 관절(경추, 흉추, 요추) 골반의 가동범위를 검사하다보면 특정한 방향의 관절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있고 주변근육은 다른곳보다 경직되어있는것을 종종 발견하게됩니다. 이런 부분을 철저한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게 된다면 자세교정은 의외로 간단할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외부로부터 불편한 자극이 오면 보상(compensation) 통해 최적화를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예를들어 왼쪽 발목을 다쳐서 정상적으로 걷지못하면 우리몸은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시켜서 왼쪽 발목에 부담을 덜어주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의 긍적적인 효과는 일단 왼쪽 발목이 쉴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는데 있지만 부정적인 면에는 오른쪽 엉덩이나 다리가 점점 아파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런 자극이 장기간 계속 지속 된다면 우리몸에 피로가 누적되고 이것이 나아가 일정한 증상 패턴을 형성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이 되는것입니다.

아이들의 불량한(?) 자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를 한다면 굳이 자세를 바로 잡으라고 매번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스스로 자세를 바로할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세가 편하다는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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